주성치 감독 복귀작 《쿵푸 여자축구》 7월 11일 개봉 — 디리러바 8kg 증량, 장백지 재회

홍콩영화 매니아라면 반가울 소식을 하나 봤어요. 주성치가 오랜만에 감독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예요.


신작 제목은 《공부여족(功夫女足)》, 우리말로 옮기면 '쿵푸 여자축구'쯤 되겠네요. 주성치가 각본·제작·감독을 다 맡았고, 개봉일은 7월 11일 중국 본토로 확정됐어요.

제목 그대로 여자축구팀 이야기라고 해요. 주연은 디리러바(迪麗熱巴)인데, 팀 주력 공격수 '옥룡' 역을 맡았어요. 원래 몸이 가는 편인데 폭발력 있는 선수 체격을 만들려고 8kg이나 늘렸고, 3개월 동안 두문불출하며 축구를 처음부터 배웠다더라구요.

캐스팅이 은근히 화려해요. 장백지가 골키퍼 '쌍쌍', 장예흥이 무술 교관 '서풍'을 맡았고, 여기에 유가령, 일본 배우 사토 타케루, 한국 송강호까지 이름이 올라와 있네요.

개봉 전부터 열기가 뜨거운 모양이에요. 예매 매출이 단시간에 천만 위안을 넘겼고, 장백지는 상영관 18곳을 통째로 예매해 응원했다고 하더라구요. 제작비가 3.8억 위안 규모에 상당 부분을 특수효과에 쏟았다는 보도도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축구라는 단어에서 바로 《소림축구》가 떠오르더라구요. 그때 여주인공이었던 장백지가 이번엔 골키퍼로 다시 주성치와 만난다는 점도 재미있구요. 스포츠와 무협, 코미디를 뒤섞는 그 특유의 공식이 오랜만에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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